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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의사가 하루에 한국처럼 많은 환자를 보지 않기 때문에
(정말 많이 본다고 해도 오전, 오후 합해서 30명이 안 된다.)
외래가 전반적으로 한적하다. 우리나라의 복잡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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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환자들을 위해서 이렇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 놓았다.
맛도 세 가지나 있어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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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0 12:53 2010/08/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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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폴 Regions Hospital 응급의학과에서 일하고 계시는 Dr. Chung과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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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아폴리스의 업타운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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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들어가면 이렇게 태국을 생각나게 하는 불상(?)이 맞이한다.
문득 지난 겨울에 태국을 갔던 기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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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분위기. 약간은 어두운 면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패밀리 레스토랑 정도이다.
미국에서는 패스트 푸드 점을 제외하면 이렇게 바가 있는 식당들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바가 있는 식당들을 찾아보기가 어려운데, 특이한 점이다.
약간 개인주의적이라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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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도 이렇게 예쁘다. 메뉴가 하도 많아서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다. ㅋ
우리는 그저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시는 대로 먹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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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기 전에 간단히 한 잔 한 맥주.
전에 전성균 선생님과 맥주를 먹었을 때도, 엄청 맛있었는데,
이 지역의 맥주는 모두 곡물향이 강하게 나면서 약간 달기도 하고 해서 매우 맛있다.
우리나라 가서 카스, 하이트, OB라거 이런거 먹으라면 못 먹을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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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나온 오징어 튀김.
태국 갔을 때도 느낀 거지만, 태국 요리들은 소스가 참 맛있다.
저기 있는 두 가지 소스도 모두 맛있었다. 특히 오른쪽 소스는 달콤새콤해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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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가지가 메인 요리로 나온 것들인데, 정말 모두 너무 맛있다.
특히 선생님께서 강추하신 방콕 무슨 면요리 (가장 아래 사진) 은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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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선생님과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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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0 12:39 2010/08/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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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이곳이야 말로 의사의 천국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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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놀라운 곳이다. 의사에 대한 대우가 이렇게 좋을 줄이야.
  김웅 선생님을 뵈러 Mayo 클리닉에 갔을 때에도 이런 곳이 있었고 - 의사들은 정말 음료수가 편의점 만큼 빽뺵히 차 있고, 빵과 샌드위치, 커피, 쥬스 등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 그 때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을 상당한 아쉬움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있는 미네소타 대학교 병원 수술장에도 이런 곳이 있었다. 건물을 새로 증축하는 것 같더니 그러면서 생긴 건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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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내부에서 본 모습. 앉아서도 외부가 탁 트여 있어서 참 좋다. 미네소타는 전반적으로 여름에는 날씨가 매우 좋아서 이렇게 앉아서 밖을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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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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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가득 차 있는 우유와 젤리와, 저 왼쪽에 있는 것은 프림인가.
우유도 그냥 우유, Fat free 등등 다양하게 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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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장에 있던 빵들과 잼, 칼, 포크, 그릇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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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도넛들과 과일들. 사실 도넛은 더 많았는데, 나와 선생님이 조금 먹고 난 후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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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커피 먹을 때 사용하는 것들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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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그냥 자판기 커피가 아니라 기계에서 직접 나오는 커피다 ㅋ
우리 학교에 있는게 그냥 커피라면, 이건 TOP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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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음식이 있던 곳의 반대편의 모습. 대형 TV도 있고, 수술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도 있고,
소파도 있어서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의사들이 컴퓨터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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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른 쪽의 모습. 역시 편의를 위해 컴퓨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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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외과 의사들은 항상 타이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지도까지 받으면서 연습하네 ㅋ 수술복에 실 묶어서 언제나 타이 연습하는 건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똑같군!

  우리나라도 열심히 수술하는 교수님들과 레지던트 선생님들을 위해 이런 공간 하나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능률이 올라서 수술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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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30 09:02 2010/07/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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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있던 Grand Round 중에 찍은 사진. 정형외과에서는 매일 오전 7시에 각 분과별로 컨퍼런스가 있는데, 각 분과의 레지던트 뿐만 아니라 모든 분과의 레지던트, 펠로우들이 특별한 일이 없으면 참여한다. 물론 교수님은 자신이 속한 분과의 컨퍼런스만 오는 것 같고, 레지던트 숫자가 많지가 않아서 와도 별로 안 된다. 그런데 금요일에 있는 Grand Round에는 Twin city(미네아폴리스/세인트폴)에 있는 Fairview 병원 및 다른 지역 병원의 의사들까지 다 온다. 한 50~60명은 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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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엊그저께 수술 및 외래를 참관했던 Dr. Van Heest 의 내용이 사진과 함께 벽에 걸려있다. 여긴 의료체계가 우리나라랑 달라서 환자를 정말 열심히 진료하고, 랍보도 좋고~ Van Heest도 그런 선생님 중에 한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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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수술장에서 가장 놀란 것은 우리처럼 갱의실에서 그냥 옷을 가져가는 체계가 아니고, 의사가 본인의 카드를 기계에 대야 옷이 나와서 옷을 가져갈 수 있는 체제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옷의 크기도 상의/하의의 조합에 따라 10여가지 이상의 목록이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크기의 수술복을 입을 수 있다. (참고로, 이 기계는 갱의실 내부에 있다.) 누군가가 수술복을 입고 의사인 것처럼 행세를 하면서 무슨 일을 벌일까봐 이런 기계가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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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장 갱의실의 모습. 탈의실이 우리의 옛날 철 캐비넷이고, 자물쇠를 사용해야 해서(그냥 열어놓을 수도 있지만) 좀 불편하고 투박해 보일 수 있지만, 그래도 캐비넷 사이가 넓어서 좋다. 우리 병원은 캐비넷 사이가 하도 좁아서 한 명이 옷 갈아 입으면 다른 사람이 지나갈 때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지나갈 정도로 불편한데 말이지.
  그리고 여기는 수술할 때 사람이 몇 명 들어오지 않는다. 수술 필드에 있는 사람은 교수/레지던트/스크럽간호사 이렇게 세 명이 끝이다. 거기에 많아야 circulating 간호사, 학생 이렇게 다섯 명이다. 필요한 사람, 특히 레지던트 수가 적으니 갱의실도 사람이 북적거리지가 않는다. 내가 탈의실 갈 때도 사람이 있었던 적은 거의 없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점은 교수님도 여기서 수술복을 갈아 입으신다. 우리는 교수님을 우대하는 측면에서 교수님 갱의실은 따로 있는데, 여긴 그런거 없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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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30 08:44 2010/07/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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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장을 들어가는 입구에 보니, 벽면에 사진들이 가득하다.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사진인지, 아니면 직원들의 사진인지 잘 모르겠다. 여튼, 서로를 기억하고 추억한다는 것,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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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장 입구의 스테이션. 수술장을 이용할 때 항상 수술복을 가져가려면 카드가 필요해서 그걸 가져가느라 저기 계신 간호사 선생님들께 인사를 많이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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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복을 펼쳐 놓은 모습이다. 우리 병원에서는 파란색(학생, 레지던트)이나 하늘색(교수님)인데, 여기는 앞면은 하늘색이고, 뒷면은 흰색에 회색으로 세로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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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장에서 사용하는 (수술용은 아닌) 장갑. 완전 멸균상태가 아닌 덜 멸균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갑인데, 우리 병원에서는 불투명한 흰색이었던 것 같은데, 여긴 파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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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장 한쪽 벽면에 있는 화이트보드. 수술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의 이름을 적게 되어 있다. 심지어 학생도 적어야 해서, 나도 매 수술마다 내 이름을 적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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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장의 모습이다. 특이한 사항은 여긴 저렇게 기본적으로 가로로 된 컴퓨터를 세워서 책상 위에 놓거나, 아예 공중에 잘 모셔두는 경우가 많다. 미국은 아직 가로로 된 컴퓨터가 많은지. 한국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데 말이다.
  오디오 시스템이 있는 건 한국이나 미국이나 같다. 수술 중간에 음악 들으면서 수술하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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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용 무영등의 모습. 사실 저런 형태 말고 다른 형태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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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1 12:59 2010/07/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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